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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전남도, 봄철 식재수목 가뭄피해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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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한식 기자 = 전남도는 연일 지속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봄철에 식재한 일부 수목에서 수분 부족으로 조기 낙엽 및 황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물주기 등 가뭄피해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봄철에 심은 수목 가운데 생육이 부진한 경우 관수용 물주머니를 설치하거나 동원 가능한 산불 진화 방재차량, 급수차, 청소차 등을 활용해 급수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관수작업은 가로수, 수벽, 중앙 가로녹지와 가로화단 등에 최근 심었거나 가뭄에 약한 관목, 초화류 등에 가뭄이 완전 해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윤병선 도 산림산업과장은 "가뭄에 취약한 지역과 수종을 중심으로 현장에 상주하면서 귀중한 생명체가 가뭄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나무 심기에 국비와 지방비 440억 원을 들여 3055㏊에 편백, 황칠, 호두, 백합, 헛개 등 경관과 소득수종 약 10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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