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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당진시 상반기 강우량 214mm, 평균 절반 가뭄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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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종익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올 상반기 강우량이 평년 절반 수준에 머무르면서 긴급 가뭄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당진지역 강우량은 214.6㎜로 지난 30년 평균 강우량 414.9㎜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건설방재관 등 7개 부서 22명과 읍‧면‧동 담당자 14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가뭄대책상황반을 구성하고 가뭄피해 예방 및 해소에 적극 대처하고 나섰다.

시는 우선 가뭄피해 우려지역인 석문면 등 26지역 462필지 140㏊를 중심으로 가뭄피해현황 파악에 주력하면서, 피해예방을 위해 긴급 소요장비 지원 등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도 가뭄대응 기술지원 상황실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뭄대응 핵심기술을 전파하는 등 영농지도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6일 기준 저수율은 46.6%로 아직까지는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장마가 늦어지고 가뭄이 계속되면 농업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영농지도 관리와 긴급 물 공급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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