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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북도 '메르스·가뭄대책'·기관별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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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뉴시스】최창현 기자 = "메르스 대책에는 한 치의 방심도 허락되지 않는다.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대응에 철저를 다해라"

경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조기 종식과 가뭄극복을 위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도는 20일과 21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휴일을 반납한 채 '메르스 및 가뭄 대책 추신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메르스 및 가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박의식 복지건강국장이 지난 20일 퇴원한 정부이송환자와 22일 퇴원예정인 경북 발생 확진자 상황, 의심환자 및 접촉자 현황 설명, 포항지역 모 학교 접촉자 모니터링 해제에 따른 동향, 메르스 대응 의료장비 긴급 지원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이 공무원의 메르스 관련 복무 및 위생관리 강화, 메르스 격리자 등에 대한 적집자사 구호물품 지원 안내 등 메르스 대책지원본부의 일일 상황에 대한 보고했다.

한편 경주시 각종사회단체에서는 이번 메르스로 인해 수고한 동국대 경주병원의 의료진에 대해 격려 현수막을 걸어 민심을 안정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가뭄대책 보고에서는 안전행정국의 가뭄대책 일일 상황, 농축산유통국의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대책, 환경산림자원국의 생활용수 가뭄 현황 및 대책, 소방본부에서 가뭄 일일상황 보고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김관용 지사는 "메르스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만큼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대책도 함께 추진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것이 정상화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가뭄에 대해서는 "가뭄으로 인해 시름에 빠진 도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도에서 마련할 수 있는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극복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c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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