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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정종섭 행자부 장관, 소양강댐 가뭄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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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이 21일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식수원 부족 등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1978년 역대 최저치 수위(151.93m)에 근접한 소양강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소양강댐 방문 현장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도내 가뭄 현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극복과 예방을 위한 대책비용 등 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정 장관은 "가뭄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와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뭄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약 403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접경지역의 지표수 보강개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대체수원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내년에도 68억 원을 들여 지자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접경지역 과수재배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마을 단위 과일 선별장, 저온저장창고 등의 시설 투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 양구군에는 저온저장고 3동, 선별장 2개 등 3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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