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충북 해갈 부족한 단비…가뭄 심한 보은 1㎜ 그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뭄으로 충북지역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20일 단비가 내렸다.

강수량이 10∼20㎜에 달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이 10㎜를 밑도는 강우량을 기록,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2시 현재 충주 22.2㎜, 증평 16.5㎜, 진천 15㎜, 제천 10.5㎜를 기록했다.

그러나 도내에서 가뭄 피해가 가장 심각한 보은의 경우 강수량이 1㎜에 그쳤고 옥천 2.5㎜, 청주 0.5㎜로 집계됐다.

이 비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5∼40㎜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제천 17도, 충주 18.3도, 진천 18.4도, 음성 18.7도 청주 21.2도를 기록했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25일 이전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