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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수자원공사, 거제 가뭄지역 농업용수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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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경남 거제권관리단은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추가 공급 지역은 동부·거제면 일원으로 이 지역 동부저수지의 저수량이 최근 25% 가량 급격히 줄어 영농에 차질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거제권관리단은 지난 18일부터 이 지역에 하루 2만t의 농업용수를 인근 구천댐에서 공급, 해갈에 나섰다.

구천댐은 생공용수전용댐이지만 가뭄에 따른 영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하게 됐다고 거제관리단은 설명했다.

현재 구천댐은 예년 대비 128% 규모의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이 계속돼도 향후 1년 이상 생공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거제권관리단은 내다봤다.

거제권관리단 관계자는 "영농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를 추가 공급하게 됐다"며 "가뭄에 대비하면서 거제 전지역에 원활한 물 공급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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