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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상주시, 가뭄 취약지 '인력·용수시설'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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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최창현 기자 = 상주시는 19일 오전 상주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악의 가뭄 상황을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상주소방서장, 상주기상대장,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기상전망, 가뭄지역 실태 및 조치현황, 유관기관 가뭄대책 및 대처계획 보고 후 토론이 이어졌다.

상주기상대는 지난 3~5월 경북지역 강수량이 평년대비 77%로 가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에도 큰 비가 내리지 않고 7월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가뭄현상이 다소 완화되겠다고 전망했다.

상주시 농업정책과 등 해당부서에서는 그 동안의 가뭄피해 현황과 조치상황 등을 설명하고 앞으로 가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대비, 용수확보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가뭄현장에 필요한 용수장비 추가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는 "가뭄 취약지구에 인력과 용수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항구적인 가뭄극복을 위해 농업용수 개발사업에도 힘쓰겠다"며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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