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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국전력, 메르스·가뭄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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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14일 경영진과 함께 광주 샤동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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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한국전력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17일부터 7월말까지 특별 사회공헌활동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차단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진행중이다.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구입해 방문고객에게 제공하고 소방서, 보건소 등 수요가 많은 유관기관에 전달중이다. 위생관리가 어려운 복지단체는 직접 방문해 방역작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7월 3일부터 개최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 열화상 진단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한전 봉사단원들이 나서고 있다.

식수가 부족한 지역주민에게는 생수와 생활용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에는 일손 돕기와 함께 농산물을 직접 매입하여 상품을 인근 복지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한전은 전국 300여 개 사업장별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일손 돕기, 생산품 직거래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르스와 가뭄의 여파로 위축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조환익 사장 및 경영진은 휴일인 지난 14일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물품을 구매해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나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1500여명은 주말 대규모 이동을 자제해 메르스 전파를 예방하는 동시에 소단위로 지역문화 탐방 및 재래시장 방문행사에 참여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라며 "공기업인 한전이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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