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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전, 7월 말까지 '메르스·가뭄 극복' 사회 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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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만명·전국 300여개 사업장별로 다양한 봉사·지원활동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한국전력[015760] 노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말까지를 특별 사회공헌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2만여명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방문 고객들에 제공하고 소방서와 보건소 등 수요가 많은 유관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각종 복지단체들은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방역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사옥 출입구에는 전력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열화상 진단장비를 활용해 인체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표시하는 열화상 측정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7월 3일 개막하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도 열화상 진단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속되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식수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에 생수와 생활용품을 주기적으로 지원한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사에 애를 먹는 농가에는 일손 돕기와 함께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인근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한전은 전국 3백여개 사업장별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해 일손 돕기, 생산품 직거래 등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환익 사장과 경영진은 휴일인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물품을 구매해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조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공기업인 한전이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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