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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전북농협銀, 메르스·가뭄피해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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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성수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메르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단·격리자를 비롯해 중소 병·의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기존에 정부의 관련 자금을 지원받은 것과는 별개로 추가자금이 필요한 경우 긴급 저리자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신규자금 지원 규모는 3000억원으로 가계는 1000만원 이내, 기업은 3억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하고 우대금리는 1.0% 포인트 이내에서 적용하기로 했다.

또 대출금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최근 가뭄피해에 대해서도 행정관서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기업에 대해서는 가계의 경우 3000만원, 기업은 3억원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한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긴급 금융지원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메르스 및 가뭄피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ikss80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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