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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사진]타는 가뭄… 충북 괴산 ‘담배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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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한 농가에 담배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제공=임회무 충북도의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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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뉴스1) 장동열 기자 = 최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창산리 한 농가의 담배밭에 분홍빛깔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담배꽃은 잎의 성장을 방해하므로, 꽃이 필 때 잘라 내지 않으면 농사를 망치게 된다. 일반인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나희덕 시인은 담배꽃을 ‘버려지지 않고는 피어날 수 없는 꽃’이라고 했다.
담배잎을 말려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납품해야 하는 이 농가는 하루빨리 담배꽃을 제거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pine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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