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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고성군, 가뭄 뒤 수해 대비 복구 공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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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지난해 여름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도로·하천 등 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 8월말 집중호우로 99건 79억원 규모의 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도로·하천 등에 모두 219억원을 투입해 최근 복구사업을 끝냈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해규모가 커지고 호우 빈도가 증가하는 등 재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4월부터 우·배수로와 하천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저지대 주택 침수에 대비해 읍·면에 배수펌프 등 수방자재를 배부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은 한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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