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용인시, 4억4,100만원 긴급 투입…가뭄 극복대책 마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예비비 4억4,100만원을 투입, 가뭄 극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예비비는 각 읍·면·동에 배정돼 용수확보를 위한 양수기, 전동모터, 스프링클러 등 자재구입과 관로 정비 등에 사용된다.

시는 55개 저수지의 담수율을 수시 점검하고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관정(대형 14개, 소형 9개)을 파기로 했다.

55사단, 3군사령부 등 군부대와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농작물 시듦 방지를 위한 급수작업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이후 발생한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돼 선제적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전체 농지 7,655ha(논4,003ha, 밭3,118ha) 가운데 51ha(논 29ha, 밭 22ha가) 가량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ad2000s@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