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는 각 읍·면·동에 배정돼 용수확보를 위한 양수기, 전동모터, 스프링클러 등 자재구입과 관로 정비 등에 사용된다.
시는 55개 저수지의 담수율을 수시 점검하고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관정(대형 14개, 소형 9개)을 파기로 했다.
55사단, 3군사령부 등 군부대와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농작물 시듦 방지를 위한 급수작업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이후 발생한 최악의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돼 선제적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전체 농지 7,655ha(논4,003ha, 밭3,118ha) 가운데 51ha(논 29ha, 밭 22ha가) 가량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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