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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익산시, 가뭄 대비 농업용 대형관정 186개소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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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박아론 기자 = 익산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본격적인 영농철 피해를 예방하고자 농업용 대형관정 18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0일부터 16일까지 3개반 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47개소에서 이뤄졌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도 자체 관리하는 39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에서 익산시와 농어촌공사는 영농 급수를 즉각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모터 펌프의 정상 작동 상태 및 전기 안전 여부를 살폈다.

앞서 시는 3월 영농철을 대비해 농업용 관정을 일제 점검하고 수중 모터 및 펌프 15대 교체, 펌프보수 2대, 기동판넬, 벨브, 배관 및 전기시설 등 총 23건에 대한 보수를 마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농업용대형관정이 100% 정상 가동 중이나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정상가동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익산은 지역 저수율이 50.2% 정도이나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영농 활동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ahron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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