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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태백시,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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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살수차, 용수공급, 장비지원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가뭄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가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매봉산, 철암, 황연, 예량골, 적각, 조탄 등 비탈 밭을 중심으로 원활한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예비비 1억5000여 만원을 긴급 투입해 관로증설, 모터 추가 설치 및 승압은 물론 살수차 6대를 동원, 주야간으로 급수를 지원(일평균 33회 286t)해 농작물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한편 태백시의 경지면적은 1403ha로 주요 고랭지 채소 단지 파종(정식)현황을 보면 감자와 두류·잡곡은 100%로 완료되었으며 옥수수는 91%, 고랭지 배추는 63%로 나타났으나 7월 초순까지 계획 모종이 완료될 시 우려했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연식 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고랭지 배추 재배지 등 가뭄 피해 현장을 직접 나가 점검해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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