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충북도, 가뭄 피해 농가에 20억원 긴급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16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억원의 예비비를 농가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고추와 옥수수, 고구마, 채소에 시들음 피해가 나타났다.

지난달 하순부터 이달 상순까지의 도내 평균 강수량이 24.7㎜에 불과할 정도로 가뭄이 극심한 탓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관정 개발, 양수기·스프링클러 구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달 하순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 단계를 '우려'에서 '확산'으로 높이기로 했다.

확산 단계가 되면 충북도 차원을 넘어 민·관·군 합동으로 가뭄 극복 대책을 마련, 추진하게 된다.

k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