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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주)토황토 '축열식 전기뜸질기' 자발적 무상점검·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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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사용이나 외부 충격으로 내부 부품 쏠림현상 발생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경기도 성남시 소재 ㈜토황토(대표 최수영, http://www.tohwangto.com)가 자사 ‘축열식 전기 뜸질기’ 중 장기간 사용하거나 외부 충격으로 뜸질기 내 주요 부품의 쏠림현상이 발생한 제품을 무상점검·수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축열식 전기 뜸질기는 5분에서 10분 정도 일정시간 전기를 공급한 후 전원코드를 뽑고 1~2시간 정도 축열된 열을 이용해 인체(배, 등, 허리부위 등)를 찜질하는 제품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축열식 전기뜸질기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일부 특정 부위가 집중적으로 뜨거워진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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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토황토가 자사 '축열식 전기 뜸질기' 중 장기간 사용하거나 외부 충격으로 뜸질기 내 주요 부품의 쏠림현상이 발생한 제품을 무상점검·수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제품을 오래 쓰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뜸질기 내부에 고루 퍼져 있어야 할 단열재가 한쪽으로 밀려 변형이 발생하면서 뜸질기 내부 열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주)토황토에 무상수리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주)토황토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2007년 10월 1일부터 2013년 10월 31일까지 생산된 7개 모델(THT-1000, TQC-1000, TQC-2000, TQC-3000, TQG-1000, TQG-2000, TQG-3000) 약 9만개의 제품 중 내부 부품이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주)토황토 고객센터(02-2057-8188)로 연락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원은 “뜸질기를 사용할 때는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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