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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K2, 바람 저항 줄인 백패킹 텐트 ‘비-글라이더듀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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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날씨가 더워지면서 텐트와 침낭 등 최소한 장비만 백팩에 담아 떠나는 백패킹이 주목받고 있다.

K2(대표 정영훈)는 대자연 속에서 오롯이 자유를 느끼기 위해 떠나는 백패커들을 위해 유선형 구조로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전문가형 백패킹 텐트 ‘비-글라이더듀오(B-GLIDER DUO)’를 21일 출시했다.

2인용인 이 제품은 유선형 설계로 바람의 저항이 적어 비바람이 몰아치는 환경에서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두날루민 폴대를 사용하고 실리콘 가공 처리한 40데니아 경량 소재를 적용해 전체 무게를 최소화했다. 방수는 물론 뜨거운 햇빛에도 늘어짐 없이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설계했고, 이너텐트는 투습 효과가 뛰어난 메시 원단을 적용해 항상 쾌적함을 유지한다.

개인 짐을 텐트 안에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의 활용성이 높고, 이너텐트 프레임에 손잡이가 있어 텐트를 설치하고 나서도 날씨나 지형에 따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수납이 용이한 메시 포켓, 폴대 고정이 손쉬운 후크, 천장 벤틸레이션 구조 등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너텐트는 실버, 플라이는 옐로우 색상이며, 총 무게는 2.7kg(패킹주머니 포함)이다. 가격은 40만9000원.

한편 K2는 지난해 선보여 인기를 끈 2인용 백패킹 전용 텐트 ‘비-네스트더블’의 터과이즈, 레드 컬러 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텐트 역시 두 개의 폴만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가 쉽다. 또한 더블월(Double wall) 형태로 소형 텐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텐트 내부 이슬 맺힘 현상을 방지한다. 무게는 2.1kg(패킹주머니포함)이고, 가격은 18만9000원.

K2 신동준 용품기획팀장은 “K2는 백패킹 전문가 후원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백패킹 전용 텐트와 장비를 비롯한 50여 가지에 이르는 백패킹 신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백패킹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사용이 편리하고 다양한 백패킹 용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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