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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잘 삶는 미니 세탁기…아기도 놀랄 안전함 '삼성전자 아가사랑 WA30F1K6Q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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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보인 아가사랑 WA30F1K6QSA는 세탁 용량 3kg을 지원하는 미니 세탁기다. 이 제품은 아가사랑이라는 브랜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 어린 아기가 있는 가정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미디어잇

일단 어떤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 본체 위쪽에 있는 제어판을 보면 모드 자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배치했기 때문이다. WA30F1K6QSA가 지원하는 세탁 코스 기능은 모두 9가지다. 크게 보면 표준 6개와 삶음 3개로 나뉜다.
표준 모드의 경우 세탁과 헹굼, 탈수 같은 기본 기능 쪽이다. 표준과 헹굼+탈수, 란제리, 탈수, 소량쾌속, 무세제통세척이 그것.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지만 미니 세탁기를 선택하는 1인 가구 등을 고려해 란제리나 소량쾌속 같은 기능도 모두 갖춘 것이다.
이 가운데 무세제 통세척 모드는 말 그대로 세제 없이 고온으로 세탁물에 낀 오물을 불리고 이를 통해 세균을 없애주는 기능을 말한다. 20회 세탁한 다음에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삶음 모드는 어찌 보면 아가사랑에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최적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푹푹삶음과 절약삶음, 아가옷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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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삶음 모드는 신생아 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저귀나 가제 수건처럼 살균이나 표백이 자주 필요한 세탁물을 위한 것이다. 절약삶음은 타올이나 면내의 같은 세탁물을 삶을 때 필요하다. 아가옷 모드의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아가옷 같은 세탁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WA30F1K6QSA는 이런 맞춤형 삶음 모드를 이용해 아기 옷에 필수적인 살균이나 위생적인 세탁을 돕는다. 그 밖에 세탁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실밥이나 보풀 같은 걸 걸러줄 수 있게 끊는 물에 강한 매시 필터를 곁들여 위생적 관리를 돕는다.
물론 표준 모드에서도 세탁물을 오랫동안 빨 수 있게 20, 40, 60분 중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아기 옷에는 이유식이나 다양한 이물질이 묻게 되는데, 이를 위해 세제를 넣고 불려서 세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헹굼 기능은 한번에 6회까지 연속 헹굼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을 고려한 만큼 안전에 대한 준비도 잘 되어 있다. 일단 상단 덮개를 보면 이중 도어를 택했다. 본체 위쪽에 있는 건 이지도어다. 도어를 여닫을 때 천천히 움직여 자칫 아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한 것. 안쪽에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도어를 하나 더 달았다. 물론 스테인리스는 항균력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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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 아니라 본체 안에는 과열 방지 센서를 달았고 세탁기가 작동하게 되면 자동 잠금 상태가 되도록 설계했다. 아이가 자칫 실수로 세탁기를 작동시킬 수 없도록 어린이 보호 기능도 더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이 제품의 크기는 450×803×532mm다. 일단 폭이 450mm에 불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비좁은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 패키지 안에는 T자형 급배수 호스를 함께 담았는데 덕분에 기존 세탁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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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깔끔하다. 본체 윗면에 위치한 제어판은 전원, 동작 버튼을 중심으로 좌우에 옵션과 코스 2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나눠서 배치해 직관적인 느낌을 준다. 기능마다 표시창을 함께 둬서 누구나 손쉽게 다룰 수 있다.
본체 상단을 보면 도어는 불투명한 소재를 썼는데 덮개 자체도 라운드형으로 디자인하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모서리 탓에 아이가 다칠 우려도 없앴다. 소비전력은 56W, 에너지 소비 효율은 3등급이다.
테크니컬라이터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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