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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침신문 1면] 0대4 참패...위기의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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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1면 눈에 띄는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 재보선 결과를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전체 4곳 가운데 새누리당 3곳 무소속 1곳, 단 한 석도 얻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은 텃밭인 광주까지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빼앗겼죠.

신문은 문재인 대표체제의 위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고요.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수세에 몰렸던 여권은 이번 재보선 승리로 공무원 연금 개혁 등 국정 과제를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풀이했습니다.

다음 한겨레신문 보겠습니다.

미 의사당 앞에서 아베의 사죄를 요구하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외침, 이번에도 메아리는 없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일본 총리의 미의회 연설이었지만,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 없었습니다.

'아시아인들에게 고통을 안겼다' 식의 모호한 입장을 밝힌 뒤, 오히려 일본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을 도왔다는 강변을 늘어놓았습니다.

미국은 이런 일본의 태도를 묵인함으로써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국제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다음 국민일보입니다.

공공기관의 해외 파견 직원이 연봉과는 별도로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 받는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건강보험공단의 이야기인데요.

지난해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국제사회보장협회 'ISSA'에 직원 1명을 파견하면서 급여 외에 예산 2억6천만여 원을 편성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체재비가 6천만 원, 주택 임차보조금 6천3백만 원, 초·중·고교생 자녀 2명 학비보조금 5천6백만 원 등인데요.

건보공단은 자체 규정에 따라 편성한 예산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유사기관에서는 이런 혜택을 준 적이 없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조선일보는 북한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관련된 기사를 다뤘습니다.

김정은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위급 간부 15명을 처형했다는 국정원의 국회정보위 보고 내용인데요.

국정원은 김정은이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이견을 도전으로 받아들여 본보기 처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신문 1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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