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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프로필]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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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누리당의 오신환(44) 서울 관악을 4·29 재보선 당선자는 1988년 13대 총선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관악을에서 여권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이 됐다.

오 당선자는 2012년 19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선 옛 통합진보당의 이상규 전 의원에게 패배했고,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으로 치러진 이번 재보선에서 재수 끝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오 당선자는 관악에서 초·중·고를 나온 토박이로 새누리당의 ‘지역 일꾼론’ 전략에 맞아떨어지는 후보다. 오 당선자는 2012년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년특별위원을 지냈으나 중앙정치 무대에서는 철저한 신인이다.

오 당선자는 1991년부터 극단 연우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4년 개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1기로 입학하며 연극배우의 길을 걸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한예종을 졸업하고 서울문화재단 이사와 마루예술원 연극부문 대표로 활동했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2006년 서울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2010년에는 한나라당에서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 후보로 관악구청장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부인 유정미씨와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1971년 서울 △당곡고 △한예종 연극원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도시사회학 박사 과정 수료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새누리당 관악을 당협위원장 △‘새로운 공동체 공존’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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