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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권은희 "4.29 재선거…새정치 허황된 대선급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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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다가오는 4월 29일, 서울 관악을, 인천 서구 강화을, 광주 서구을, 성남시 중원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다"며 "야당의 대선급 선거공약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대변인은 "구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야기된 이번 선거는 종북 세력에 대한 심판과 지역 일꾼 선출이라는 의의가 있다"며 "종북세력이 이념논쟁에 매몰되는 동안 지역 주민은 뒷전이었고 지역경제는 낙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승리를 위해 통합진보당과 야합하고 이들의 국회진출을 도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에도 여전히 반성 없이 지역경제와는 동떨어진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세운 공약을 살펴보면 최저임금 인상,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등 지역 기반이 아닌 국가정책 중심의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며 "가히 대선급 공약"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여당의 협조없이 새정치민주연합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아니라"며 "이번 재보선에 나온 후보들이 할 일은 거의 없다. 4.29 재보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놓은 공약들을 보면 그 허황함에 웃음이 날 뿐"이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재보선 공약에 대해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이 공약을 4석을 모두 차지할 때 지킬 것인지 아니면 한석이라도 차지하면 지킬 것인지 아니면 모두 패배하더라도 지킬 것인지 국민들께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대해 답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이번에 알뜰히 지역살림을 꾸려나갈 인재들을 후보로 선출했다"며 "지역의 '새줌마'가 되어 지역 구석구석을 돌볼 공약들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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