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전일 오후 11시까지 집계된 안심전환 총 승인건수가 3만699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승인금액은 3조2433억원이다.
금융당국은 예상을 뛰어넘은 안심전환대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난달 30일부터 20조원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했던 1차 대출과 달리 2차 대출은 일주일간 신청을 받은 후 주택가격이 낮은 순대로 대출이 실행된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이란 현재 변동금리를 적용받거나,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주택담보대출을 낮은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전국 16개 은행서 동시 판매되고 있다. 취급 은행은 국민, 기업, 농협, 수협, 신한, 우리, 외환, 하나, 씨티, SC,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등이다.
[이투데이/박선현 기자(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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