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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차 안심대출 20조원 초과하면? 집값 낮아야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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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서면 다음달 15일 대상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차 안심대출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영업일 간 신청을 모두 받은 뒤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하는지를 우선 확인하는 절차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신청금액이 20조원에 미달하면 전환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사람에게 대출이 이뤄지지만 20조원이 넘으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경향신문

아파트는 KB부동산 시세를, 아파트 이외는 감정평가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 중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해 절차를 진행한다. 20조원을 넘으면 주택가격을 산정하는 시간이 필요해지므로 대출 확정 시점이 더 늦어진다.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고객에게는 결과 안내 통지를 따로 보낸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금액이 20조원을 넘었을 때는 대출 실행 시점도 다음달 16일 이후 희망대출일이 된다.

<비즈앤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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