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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안심전환대출 한도 27일 전액 소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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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2차 대출 상품 출시 등 향후 처리 방향 오는 29일 발표

[CBS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노컷뉴스

연 2.6%대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농협은행 종로지점을 찾은 시민들이 직원들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윤성호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2% 중반대의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이 27일 총 한도 20조원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안심전환대출은 누적기준으로 15만3천551건, 16조3천803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판매 첫날인 24일 4조1천915억원, 25일 4조841억원에 이어 26일에는 5조5천750억원으로 판매액이 늘었다. 이날도 2만7천468건, 2조6천958건의 대출이 나갔다.

시중은행 창구에 오후 들어 많은 고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져 이날 중으로 20조원 한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는 27일 안심대출 신청분에 대해 전환 요건을 충족하면 20조원 한도와 상관없이 모두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그동안 처리된 안심전환대출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2차 대출 상품 출시 등 처리방향을 29일 오후 중에 발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주택저당채권, MBS 발행과 주택금융공사 증자 등이 이뤄진 뒤 2차 상품 판매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sj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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