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안심전환대출, 출시 3일만에 연간한도 ‘절반 이상 소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안심전환대출


안심전환대출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지 3일만에 올해 한도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대출 승인건수는 11만3086건, 승인금액은 12조367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3만6393건, 3조7515억원이 승인됐다.

출시한지 3일만에 연간 한도 20조원의 절반 이상을 소진된 셈이다. 이같은 속도라면 다음주쯤이면 연간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은 당초 월 단위로 5조원씩 나눠서 출시하려고 했으나 수요가 많아지자 월 한도 제한 없이 물량을 풀기로 했다. 20조원이 모두 소진되고 나면 추가 물량은 올 상반기 내에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또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을 제2금융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상 확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