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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경찰청, 익산역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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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은 26일 오후 익산역에서 국정원 전북지부와 함께 경찰 특공대·코레일 전북본부 등 9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내·외 테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광주 하계 U대회 등의 개최로 교통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유관기관들의 관심과 교통시설 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위기상황 발생시 각 관계기관과의 협조하에 단계별 대응절차를 숙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익산역 관계자의 폭파 협박에 대한 112 신고를 시작으로 시작된 훈련에서는 철도 경찰과 익산역 직원의 대합실 이용객 대피, 경찰특공대 EOD팀의 폭발물 안전처리, 부상자 구호 등으로 전개됐다.

홍성삼 청장은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각 기관들이 매뉴얼에 따라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테러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되도록 유관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고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역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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