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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저금리의 유혹…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확인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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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의 이자만 납부하던 주택대출을 저금리의 고정금리로 갈아타기 하면서 향후 대내외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이자부담 증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빚을 갚아나가는 구조를 정착시킬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조기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초 월 5조원, 연 20조원인 안심전환대출 한도액을 지금의 두배인 연 40조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심전환대출대상은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 주택담보대출금액 5억원 이하(잔액기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주택대출이 대상이다. 하지만 최근에 대출을 갈아타기 했거나 5년 이상 고정금리 대출을 사용 중인 대출자들은 대상이 되지 않는다.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게 되면 다음 달부터 이자 외에 원금을 갚아야 하고 또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대출보다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대상이 안 되는 사람들도 은행별 금리비교를 통해 금리를 절약할 수 있다”며 “현재 시중은행에서도 몇 가지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2%P 후반 대에 주택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안심전환대출 대상이 안 되더라도 자신의 이자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마다 우대금리항목과 대출상품이 다르다 보니 대출이 필요하다면 여러 은행에 문의를 해야 하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현대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해 무료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하는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가 성행 중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는 26일 “현재 주택대출 금리가 최저수준이다 보니 대출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당사는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 외에도 포장이사견적비교, 저렴한 소유권 셀프이전등기 안내를 진행하고 있어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사가 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뱅크-아이’ 측은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오피스텔, 경락잔금대출, 주택구입자금대출, 햇살론 등의 대출금리를 무료로 비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에 대한 금리 정보안내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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