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한 16개 시중은행에서 오늘 상황을 집계한 결과 오후 6시 기준 3만 건 정도에 승인액이 3조2천억 원 정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산 입력이 되지 않은 경우 등을 감안하면 오늘 승인액은 4조 원 정도로 추정돼 이틀간 누적 승인액은 9조 원에 육박합니다.
올해 한도액 20조 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이에따라 연간 한도 증액 여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 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은 2금융권에서도 안심전환대출 출시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올해 한도 20조 원을 상향 조정하기로 하더라도 법개정 등 준비 절차가 필요해 상반기 추가 출시는 어렵고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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