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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첫날, 강남 은행은 썰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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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심전환대출 판매가 시작된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국민은행장이 고객에게 KB안심전환대출을 설명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은행의 기존 단기·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대 고정금리의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바꿀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으로 이날 전국 16개 은행에서 동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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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어제(24일). 시중은행에는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고자하는 고객들로 문정성시를 이뤘다. 하지만 강남쪽 은행은 썰렁했다.

25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김범주 기자는 "강남쪽 이런 곳 은행들은 썰렁했다. 안심전환대출 조건이 집값이 9억원 이하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강남쪽은 9억원이 넘는 경우가 많아 은행을 찾는 손님이 적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리 2.6%대 고정금리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는 10, 15, 20, 30년으로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 대출금리는 연 2.63%, 만기일까지 동일한 금리가 작용되는 기본형은 2.65%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연 3.5%이므로 0.9% 포인트가 줄어든 셈이다.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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