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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안심전환대출 하루만에 월한도 5조 채워…증액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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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안심전환대출 가입 희망 고객을 안내하고 있다. 2015.3.24/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려는 주택담보대출자들이 몰리면서 출시된 지 하루만에 이달 한도를 다 채웠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밤 11시 기준으로 안심전환대출이 4만1247건 이뤄져 총 4조9139억원의 대출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당초 안심전환대출을 총 20조원 규모로 운용하며 이달 한도는 5조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출시 하루만에 한도가 채워진 셈이다.

한편 고객들이 몰리자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 수요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조만간 한도가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월간 5조원 한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운용하겠다"며 "총 한도 20조원도 진행 상황을 보면서 (증액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th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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