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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첫날, 3조 원 판매 …'조기 소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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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안심전환대출 첫날 조기 소진 우려 24일 금융위원회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6시까지 2만6877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3조3036억 원이라고 밝혔다. /더팩트DB




안심전환대출 첫날 '3조 원 돌파'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지 하루 만에 3조 원이 넘는 대출 승인이 이뤄진 가운데 올해 공급물량인 20조 원이 조기 소진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전국 16개 은행에서 오후 6시까지 2만6877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3조3036억 원이라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면서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주택금융공사의 매입금리에 은행이 최대 0.1% 포인트까지 가산해 결정되는 구조로 매월 재산정된다. 만기는 10, 15, 20, 30년이다.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수요에 금융위는 당초 알려진 월별 한도를 5조 원으로 끊지 않고 전체 금액 20조 원 한도 내에서 안심전환대출 수요를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20조원 한도가 채워지면 시장 효과, 개선점 등에 대해 평가를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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