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4일 전국 16개 은행에서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이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020건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50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속도라면 2~3일 안에 이번달 배정된 5조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23일 간부회의에서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금융위는 20조원 한도가 채워지면 시장 효과, 개선점 등에 대해 평가를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앤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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