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안심전환대출 출시 5시간만에 2조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20조원을 들여 준비한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출시된지 5시간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전국 16개 은행에서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이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020건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50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속도라면 2~3일 안에 이번달 배정된 5조원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신문
금융위는 이에 4월분인 5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풀어 대출전환 수요를 소화할 방침이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23일 간부회의에서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처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금융위는 20조원 한도가 채워지면 시장 효과, 개선점 등에 대해 평가를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앤라이프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