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안심전환대출 판매

윤종규 은행장이 24일 오전 여의도영업부에서 고객에게 KB안심전환대출을 설명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24일 'KB안심전환대출'을 출시했다. 'KB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을 목적으로 변동금리대출 또는 이자만 상환중인 기존 대출을 고정금리 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하는 대출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은 "'KB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판매시행 초기 상품관련 상담이 증가할 것을 대비, 창구 혼잡을 최소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KB안심전환대출 전담창구를 지정해 상담안내 표지판을 설치∙운영하고, 로비매니저 활동을 강화해 원활한 고객 상담을 지원했다. 또 창구에 내점하는 고객의 대출 가능여부를 전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상담의 신속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본점 직원 총 180명을 신상품 출시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는 영업점에 파견하고, 40명을 편성해 영업점 혼잡 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등 영업점에 인력지원도 실시했다.

본점차원에서도 영업점의 문의 증가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 영업점이 본점으로 업무질의를 해오면, 즉각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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