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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금리 안내 "부산銀만 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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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부산은행 금리가 0.1%p 낮게 안내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윤복음 기자 = 안심전환대출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개 시중은행의 금리를 공시하는 주택금융공사가 부산은행의 금리를 사실과 다르게 게재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시중은행들의 금리 중 부산은행의 30년 만기 금리가 0.1%p 낮게 안내되고 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금리조정형, 기본형 모두 시중은행보다 0.1%p 낮은 2.53%, 2.55%로 금리를 정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10, 15, 20년까지는 같은 금리를 적용하지만, 30년 만기에서는 0.1%p 오른 금리를 적용시킨다.

하지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는 부산은행의 10, 15, 20, 30년 만기 금리 모두 같게 공시돼 있어 금융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주택금융공사의 금리안내 홈페이지의 경우, 안심전환대출 상품 관련 16개 은행들의 금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금융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

이에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관리자가 시중은행에 일일이 확인하고 게재한 것”이라며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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