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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병호 "금강산댐 수공 가능성, 조작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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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천정인 기자 =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16일 북한의 금강산댐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된 평화의 댐과 관련해 "(금강산댐 공격에 대한 정보는) 조작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금강산댐 공격설을 의도적으로 과장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한 서면답변을 지적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질의에 "(금강산댐)에 관련된 부분은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은 점이 없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어떻게 이용했는지는 제가 언급하기 어렵지만 (국정원이 가지고 있던) 실체적 정보는 정말로 좋은 정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실체적인 정보가 있어서 국정원 직원들이 수공(水攻) 가능성을 정말 우려했다"며 "그것이 발단이 됐고, 이후에도 북한이 그런 의도를 스스로 자제한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1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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