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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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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질극 현장에 진입하는 경찰특공대 (서울=연합뉴스) 경찰특공대원들이 13일 오후 인질극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으로 진입하고 있다.


■ 안산 인질범, 부인 전남편 살해·10대女 중태

별거 중이던 아내를 불러달라며 자녀들을 인질로 잡고 5시간여 동안 경찰과 대치해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집 안에서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여자 고교생으로 보이는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모(47)씨가 잡고 있던 인질이 재혼한 처 A씨의 전남편 B씨, A씨와 B씨가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상을 입은 10대 여성이 딸 2명 중 한 명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특공대는 인질극 5시간여 만에 옥상을 통해 창문을 깨고 진입해 김씨를 검거하고 부상자들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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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일하면 생활 좋아진다"…한국의 20대 43%만 동의

열심히 일하면 생활이 더 나아진다는 데에 한국의 20대 중 절반도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이 세계가치관조사협회의 조사결과(1995~2014년)를 바탕으로 한국·중국·일본·독일·미국 등 5개국의 20대 가치관을 7가지(자율 및 동조·여가·부·신뢰·글로벌 마인드·양성평등·과학 친화) 측면에서 분석·비교한 결과 한국의 20대는 '자율'과 동시에 '동조'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20대는 2010~2014년 조사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자기 방법대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율을 중시하는 항목에 74.4%가 '나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열심히 일하면 생활이 나아진다'는 물음에는 43.0%만이 긍정적으로 답해 중국 (54.3%), 미국(46.3%)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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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11월 가계대출 15조원 늘었다…사상 최대 증가폭

가계대출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7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38조2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조5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늘어난 가계대출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전월(10월)의 7조8천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7월 5조7천억원, 8월 6조3천억원, 9월 5조6천억원 등 매달 5조∼6조원 안팎으로 늘던 가계대출이 10월 이후 두달째 7조원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작년 10월 이전에 가계대출이 7조원 이상 늘었던 적은 부동산 폭등기였던 2006년 10월(7조1천억원)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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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인당 하루에 물 282ℓ 쓴다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수돗물 282ℓ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상수도 시설현황과 운영실태를 담은 '2013년 상수도 통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상수도 보급률은 98.5%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5천212만여명 중 5천132만여명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세계물협회의 2010년 통계를 보면 상수도 보급률이 호주가 99.7%, 독일 99.3%, 일본 97.5%, 덴마크 97.2%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7개 특별·광역시가 99.9%, 그 밖의 시 지역은 99.3%로 도시 지역의 수돗물 보급률은 높았지만, 농어촌 지역은 89.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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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대통령 "개혁 후퇴 요요현상 없도록 노력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부문이 선도적 개혁을 통해 다른 부문의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올해 첫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공공기관들이 부채를 감축하고 복리후생비를 절감했지만 생산성과 효율성은 아직 국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가운데 '기초가 튼튼한 경제, 내수·수출 균형 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로부터 합동업무보고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업무보고에서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개혁이 후퇴하는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기재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가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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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대한문 앞 노란 리본도 내일까지 정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서울광장에 이어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도 정비된다. 서울시는 중구청에 공문을 보내 14일까지 대한문 앞 보도와 차도 쪽,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매단 리본을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화단 내 현수막과 추모 깃발도 철거해달라고 통보했다. 시는 수거한 리본들은 서울시청 지하 4층의 문서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상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후 4월 27일부터 운영해온 서울광장의 합동분향소도 11월 21일에 철거한 바 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총 35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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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관방장관 "한일정상회담 전제조건 붙이지 말아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일본 측의 자세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데 대해 정상회담은 전제 조건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은 "위안부 문제를 정치, 외교문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게 일본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일 양국은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폭넓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에 대국적인 관점에서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전제조건을 붙여서는 안 된다는 일본의 입장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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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축구, 이근호 원톱…흥민·자철 '몸살탓 결장'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선발진에 많은 변화를 줬다. 오만전 출전자들의 부상과 감기 몸살 등으로 결장자나 백업요원들이 대거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에서 이근호(엘 자이시)를 최전방에 내세우기로 했다. 좌우 날개 공격수로는 김민우(사간도스), 남태희(레퀴야)가 포진했다. 왼쪽 윙어 손흥민(레버쿠젠)은 감기 증세 때문에 숙소에 남아 휴식하기로 했다. 오른쪽 윙어 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다리를 다쳐 그대로 대회를 마감하고 귀국한다. 최전방 공격수의 뒤를 받칠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이명주(알아인)가 선발로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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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노인에 엄격한 혈당 기준은 위험"<미 연구팀>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 엄격한 혈당 기준을 요구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저혈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전문의 카이사 립스카 박사는 당뇨병 환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혈당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라는 요구를 받고 있지만 65세 이상 환자는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져 저혈당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다른 질환이 겹치거나 신체기능이 좋지 않은 노인환자는 저혈당으로 인한 건강위험이 엄격한 혈당관리로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클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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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10선으로 하락…지배구조 관련주 급락

13일 코스피는 국제유가 급락과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불발 후폭풍에 1,910선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3.81포인트(0.20%) 내린 1,917.1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92포인트(0.31%) 하락한 1,915.03으로 출발한 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때 1,910선이 위태롭기도 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였다.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 속에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코스닥지수는 닷새 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3.76포인트(0.65%) 내린 571.00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083.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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