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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내 손으로 직접 꾸민다… 핫슈 커버·렌즈 캡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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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카메라를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대표적 아이템 두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핫슈 커버다. 핫슈란 카메라 본체와 플래시를 잇는 연결부를 말한다. 대부분 납작한 쇠로 되어 플래시를 고정할 수 있게 되어있고 카메라 연결부에는 접점이 위치한다. 핫슈 커버는 핫슈의 접점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플라스틱 재질로 된 것은 몇 백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다. 시중에 판매하는 플라스틱 핫슈 커버에 작은 피규어나 액세서리등을 내 취향에 맞게 골라 접착제로 붙여주면 된다. 완성하고 보면 카메라위에 작은 인형이 올라앉아있는 모습이 된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연출이 가능한데다 만들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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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아이템은 렌즈 캡 홀더다. 과거 똑딱이 카메라를 주로 쓰던 시절에는 렌즈에 렌즈 캡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홀더가 필요 없었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 카메라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렌즈를 보호하는 렌즈 캡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면서도 카메라를 예쁘게 꾸미는 액세서리 기능도 함께 하는 홀더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만드는 법은 액세서리 부자재 상가에 가면 팔찌나 열쇠고리 만드는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데, 갈고리 모양의 랍스터고리가 달린 줄이 있다면 팔찌나 열쇠고리를 활용해서도 만들 수 있다. 보통 미러리스 카메라를 기준으로 하면 12㎝정도 길이의 가죽이나 각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줄 한쪽 끝에 고리를 달아 넥스트랩 연결부에 걸고 다른 한쪽 끝에는 예쁜 팬던트 종류를 달아 접착용 양면테이프나 순간 접착제를 이용해 렌즈캡에 붙여준다. 넥스트렙 연결부 고리에 꽃모양 코사지나 깃털 등을 함께 달아 화려하게 장식할 수도 있다.

[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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