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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사상 최대 7·30 재보선 '막 올랐다'…15곳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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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7·30 재보선 후보등록이 끝이 나면서 여야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새누리당은 15곳 모두, 새정치연합은 14곳에 후보를 공천했습니다.
어느 지역에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김태일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 기자 】
환한 표정으로 공천장을 받아든 여야의 재·보궐선거 후보들.

▶ 인터뷰 : 이완구 / 새누리당 원내대표
- "무조건 7·30 선거에서 당선돼서 국가와 당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일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운동화 한 켤레 정도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는 서울 동작을로 새누리당 나경원, 새정치연합 기동민,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3파전을 벌입니다.

여야가 사활을 걸고 전략공천한 지역으로 인물 대결이 볼만합니다.

맞대결을 펼치지는 않지만 새누리당 임태희,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는 여야의 선봉장이란 중책을 맡아 이른바 '수원벨트 대첩'을 이끕니다.

총 4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호남은 '박의 남자' 이정현, '노의 남자' 서갑원 후보가 맞붙는 순천·곡성이 관심 지역입니다.

여기에 '대선개입 댓글 사건'을 폭로한 권은희 후보가 깜짝 출마한 광주 광산을도 이목을 끕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4곳을 모두 새정치연합이 가져간 충청지역은 3곳에서 여야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텃밭, 영남 지역은 해운대·기장갑, 울산 남구을 2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데 새정치연합은 울산 남구을에 끝내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무소속 송철호 후보가 새누리당 아성에 도전합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재보궐선거.

여야의 사활을 건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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