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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17개 시도지사 선거 1인당 선거비용 '7억6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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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6·4지방선거에서 17개 시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이 7억63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공개한 6․4 지방선거 후보자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에 따르면 시·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61명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465억 3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후보자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은 7억 6300만원인 셈이다.

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730억 270만원의 선거비용이 지출됐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억 14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자 1인당 평균 선거비용 지출액(시·도지사선거 8억 7800만원, 교육감선거 10억 820만원)보다 감소한 수치다.

한편, 현행 선거법상 당선되거나 1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15%미만의 득표를 얻은 후보는 청구액의 50%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에 해당하는 내역은 오는 7월 18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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