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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쓰고 버려진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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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시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한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다. 버려지는 것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다.

이번 공모전은 업사이클링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 수는 1인(팀)당 2편까지다.

공모신청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작품 제작에 필요한 선거현수막은 가로 80㎝, 세로90㎝ 크기로 재단돼 온라인 접수자에 5장씩 제공된다.

제품을 완성한 뒤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대흥로 80-34 3층 ㈜터치포굿)이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공되는 선거현수막을 주재료로 10만원 이하의 실제 사용가능 제품이면 된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아이디어 제품은 우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다음달 19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회'에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와우서울 홈페이지(http://wow.seou.go.kr)나 공모전 사무국(02-6349-9006),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계 제일의 재활용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을 발굴하고 나아가 시민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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