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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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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피폭 등으로 어린이 1명, 10대 2명 포함 민간인도 사망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뉴스1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3명이 사망했다 © AFP=News1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공습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미사일발사대 등 군사시설 파괴를 목표로 하는 이스라엘의 '프로텍티브 에지' 작전이 발표된 직후 이뤄졌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무인기(드론)가 신호탄을 발사한 데 이어 F-16 전투기의 폭격이 이어졌다고 증언했다.

아슈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긴급구조서비스 대변인은 공습 사망자 중 8세 어린이 1명과 10대 청소년 2명이 포함돼 있으며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알쿠드라 대변인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인 칸유니스에서는 미사일이 한 가정집에 떨어지면서 일가족 7명이 사망했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외에도 가자 북부 베이트 하눈에서 6명, 동부 셰자이야에서 5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데이트 알발라 등 가자 중부에서도 4명이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으며 가자 북부 베이트라히야에서는 미사일에 맞은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16세 소년이 사망했다.

이 중 가자 중부 다라에서 숨진 모하메드 샤반(32)은 하마스 에제딘 알카삼 여단 소속으로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 인사인 샤반은 공격 목표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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