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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與전대 첫 연설회] 홍문종 "박 대통령을 누가 지키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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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내세워 당원 표심 호소

(대전=뉴스1) 유기림 기자 =

뉴스1

홍문종 새누리당대표 후보자가 6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3차 전당대회 대전·호남·제주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14.7.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홍문종 의원이 6일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이제 새누리당에는 허심탄회하게 대통령과 통할 수 있는 사람, 중진과 소장파 및 청와대와 당의 중심에서 소통과 화합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7·14 전당대회 충청·호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가 있나. 누가 이런 대통령을 지켜야 하겠나"라며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새누리당을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친박(親박근혜) 주자로서 당원 표심에 호소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는 조직총괄본부장으로서, 지난 지방선거 때는 사무총장으로서 한결 같은 마음과 행동으로 대통령과 당의 성공을 위해 달려왔다"고 이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내 모든 역량과 경험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과 당을 위해 모두 쏟아붓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당원소환제 △원외대표제 △석패율제 △호남최고득표자 비례대표 우선순번제 도입 등을 내세우며 자신이 당 대표에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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