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논평에서 "지난 6·4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금천구 제2선거구 개표과정에서 금천구선관위가 무효로 처리된 3표를 새누리당 후보 집계에 포함시키는 등의 집계부정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금천구 제2선거구 결과는 선관위 공식집계에 따르면 1위와 2위간 표차가 2표에 불과했다"며 "그런데 금천구선관위는 개표과정에서 무효로 처리된 3표를 새누리당 후보 집계에 포함시키는 등의 집계부정을 시도해 당선자를 바뀌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공은 중앙선관위에 넘어갔다. 중앙선관위는 금천구선관위의 집계부정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된 금천구 선관위 직원들을 엄벌에 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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