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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울주군, 고려기술에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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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4일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에 신규 투자한 고려기술㈜에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2억7천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려기술은 자동차용 엔진오일 게이지와 플라스틱 사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길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지으면서 27억5천만원을 투자하고, 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군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받는 1호 기업이 됐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는데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급은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기업 지원과 생산물 홍보, 수출상담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현 고려기술 대표는 "최근 국내경기가 안 좋아 투자가 꺼려지는 상황에서 울주군의 투자유치 보조금은 회사 재정 건전성과 신규투자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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