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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새누리 수원당원協 "해당행위 정미경 공천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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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해당행위 정미경 경선참여 결사반대" (수원=연합뉴스) 새누리당 경기도 수원시내 4개 당원협의회 사무국장과 주요 당직자들은 3일 7·30 수원을(권선)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정미경 전 의원의 경선참여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4.7.3 <<지방기사 참조>> kcg33169@yna.co.kr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새누리당 경기도 수원시 4개 당원협의회 사무국장과 주요 당직자들은 3일 7·30 수원을(권선)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정미경 전 국회의원의 경선참여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수원시 갑·을·병·정 4개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은 성명에서 "정미경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수원을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결국 야당에 승리를 내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또 "정 전 의원은 18대 대통령 선거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을 위해 기여한 바가 전혀 없고 7·30 재보선에서 복당과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시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다"며 "이런 해당 행위자가 새누리당 후보자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약 이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새누리당을 탈당, 낙선운동을 불사할 것"이라며 정 후보의 사과와 경선참여 철회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7일 정미경 전 의원의 재입당을 승인하고 박흥석 권선을 당협위원장과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수원을 재선거는 지난 2012년 4월 제19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신장용(51) 의원이 지난 1월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확정받음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당시 정 전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은희 후보에 밀려 탈락하자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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