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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영준 예비후보 "해운대 보선, 개혁공천만이 필승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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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광석 기자 =

뉴스1

김영준 전 부산시 정무보좌관. © News1


부산 해운대·기장갑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신청자인 김영준 예비후보(전 부산시 정무보좌관)는 2일 새누리당의 추가공모 방침과 관련, "지역연고가 확실한 참신한 인물을 개혁공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혁신을 위해 비상대책위까지 가동하는 마당에 개혁공천을 뭐가 두려워서 못하느냐”면서 "출마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야권의 오거돈 전 시장 후보라는 가상의 상대 때문에 공천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과연 온당한 처사냐”고 꼬집었다.

그는 “해운대 구민은 더 이상 낡은 정치인이나 지역의 토호는 물론 외지 출신의 낙하산 공천자를 해운대의 후보로 용인하지 않는다”며 “해운대에 확실한 연고를 두고 새누리당의 혁신에 어울리는 깨끗하고 참신한 인물이 공천을 받아야만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기자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2002년 국회로 진출한 서병수 의원을 도와 보좌관을 거쳐 허남식 부산시장 특보를 지낸 뒤 지난 6.4지방선거때는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부위원장 겸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어려운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

그는 최근 부산선관위에 7·30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해운대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주말 공천신청자 가운데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6명을 뽑아 오 전 장관과 1대 1 기상대결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지는 것으로 나오자 추가 공모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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