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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김정권, 김해시장 상대 당선무효 소청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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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출마했다 낙선한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을 취하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권 후보는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지지자들이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을 취하했다"며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작은 아픔과 오해가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맹곤 시장도 검찰에 고발한 허위사실 유포 등을 취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경남도선관위에 6·4지방선거 개표 당시 공무원들이 실시간 투표결과를 특정후보에게 보고하고 선거개표 종료 직후 선거관리위원회 종사자가 '김정권 후보가 300표 차로 이겼다'고 주장하는 등 미심쩍은 점이 있다며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당선무효 소청은 당사자가 취하서를 내면 종료된다"고 말했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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