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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구미 시민행복 추진단' 출범···시정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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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가칭)구미 시민행복 추진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구미시는 민선 6기 첫 날인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구미 시민행복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6·4 지방선거 기간 동안 남유진 구미시장이 시민의 눈높이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느낀 '시민 소통'의 중요성을 민선6기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다.

남 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닌 작은 것이라는 사실을 이번 선거를 통해 깨달았다"라며 "내 집앞 쓰레기, 교통불편 등 사소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현장 민원을 공무원이 아닌 시민의 눈으로 보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0~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단을 공개모집해 각 분과별 50명씩 350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통·기업, 청소·환경, 안전·행정, 사회 복지, 도시·건축, 보건·의료, 농촌·산림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해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향후 추진단을 정식기구로 구성할 계획이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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