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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전남도 비서실장에 오주승 전 중기지원센터 본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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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도 비서실장에 오주승(53) 전 전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이 임명됐다.

대변인에는 방옥길 세정담당관이 전보됐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1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직전까지 공직 경험이 있는 오 비서실장이 공직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 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신임 오 비서실장은 광주일보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전임 박준영 지사 시설 공보관과 대변인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 전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을 맡아왔다.

오 비서실장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이낙연 지사 선거 캠프에서 기획총괄 본부장을 맡아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또 부단체장 인사는 조직개편 뒤 일괄할 계획이며 시기는 8월초에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과장급(4급) 인사는 행정·정무 양 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등 5명과 협의를 해서 결정하겠다"며 "5명이 앉아 회의를 하는 만큼 공개적이고 객관적 인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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